◀ＡＮＣ▶

수억원대의 주식을 재산신고에서
누락한 의혹을 받아온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를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여.야는 막판까지 재산 문제를 놓고
고소 고발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이어갔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서귀포시 선거구
TV 토론회에서 쟁점이 됐던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의 재산 문제

◀ＳＹＮ▶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서귀포시 선거구
"현물 출자를 했으면 주식이 있어야 될 텐데 필연적으로, 그 주식이 재산 신고상에 없단 말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유권자들에게 정확하게 해명을 하셔야죠."

◀ＳＹＮ▶
강지용 새누리당 후보/서귀포시 선거구
"선관위에 의뢰를 하십시오. 선관위에서 재산 신고상 누락이 됐다든지 기타 등등을 이야기해서..."

더불어민주당은
강지용 후보가 아들의 회사에
땅을 출자하고 받은
6억원대의 비상장주식을 신고하지 않았다며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결국,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강지용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6억 원대의 주식과 함께
추가로 누락된 재산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ＩＮＴ▶(선관위)
"허위재산신고서를 제출하여 중앙선관위 누리집과 후보자 공보물을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

더불어민주당측은
강 후보가 출자한 회사가 편법으로
농지를 취득한 의혹도 있다며 파상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상임선대위원장이
거리유세에서
양 후보의 재산이 40억 원대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희수 위원장은
양 후보의 재산이 공시지가로는 3억원대지만
실거래가로 환산할 경우
40억 원대가 맞다며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