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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에
중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범죄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40대 중국인 남성이 흉기를 들고
가정집에 침입해 10대 자매를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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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새벽,
112 상황실에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여자친구와 통화를 하던 중
갑자기 비명소리와 함께
전화가 끊겼다는 겁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서귀포시 농촌지역의 가정집에서
중국인 일용직 노동자인 49살 H씨를
강도와 강간 미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C.G 1) 10대 자매가 잠을 자던 방에
A씨가 흉기를 들고 침입해 동생의 몸을 만지자
언니가 후라이팬으로 머리를 내려쳤고
10여 분간 격투를 벌인 것입니다.
◀INT▶ 00파출소 당시 출동 경찰
"피해자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뛰어나오고 있었고, 피의자가 뒤따르면서 나오고 있어서 검거를 했는데요. 방 안으로 들어가서 확인했더니 손잡이가 부러진 식칼이 있었고 집안이 많이 널브러져 있었어요."
제주지역에서는
이달 초에도 중국인들이
또다른 중국인을 골프텔에 감금하고
금품을 요구하는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C.G 2)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범죄를 저지른 중국인은 260명으로
10년 만에 무려 11배나 늘었습니다.
(C.G 3) 지난해
전체 외국인 피의자 가운데에도
중국인이 66%를 차지했습니다.
무사증 입국자가 늘면서
중국인 범죄도 덩달아 늘어난 겁니다.
◀INT▶ 최은하
제주국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면밀한 범죄 분석이 필요하다. 제주 특색에 맞는 범죄 분석이 선별돼야 그거에 대한 대책이 나올 겁니다."
"(S.U) 최근 강도와 살인 등
외국인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치안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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