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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에
네번째 국제학교가 착공했습니다.
영어교육도시도
이제 틀을 갖춰가고 있지만
막대한 부채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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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 12년 이후 4년만에
영어교육도시에 새로운 국제학교가
들어섭니다.
주인공은 미국의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10만 제곱미터 부지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68개 학급, 천254명의 학생을 정원으로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INT▶(교장 예정자)
"미국의 교육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고 우리학교의 특징인 대학 인정학점을 고교에서 공부하는ap과정을 제주에서도 구현할 예정입니다."
당초 계획했던 7개 학교 가운데
한국공립국제학교와
영국, 캐나다, 미국 등 4개 학교가 들어서면서
영어교육도시의 기틀은 갖춰진 상태.
그러나 여전히 정원 채우기 힘든 것도
현실입니다.
현재 영어교육도시 안에 있는 학교들의
정원 대비 학생 수는 68% 수준
새로운 학교까지 가세해
학교마다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INT▶(해울 대표)
"학교별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내세우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면 학생수는 차츰 늘어나지 않을까..."
그동안 학교 건설을 맡아온
운영법인인 해울은 3천억원대의 부채로
자본 잠식상태,
새 학교를 짓는데 들어가는
천100억 원은 JDC가 직접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계획된 나머지 3개 학교는
과실송금이 허용되면
민자 유치로 짓겠다고 밝혀
당분간 추가 설립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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