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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교육 행정에서 대화의 상대는
주로 학부모였는데요.
어린이날을 앞두고
초등학생들과 교육감이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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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을 앞두고
초등학교를 찾은 이석문 교육감.
낯선 기색도 잠시,
어린이들은 다소 엉뚱한 돌직구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INT▶
"언제 바뀌나요?"
◀INT▶
"2년 뒤에 제가 출마하면 다시 선택을 받아야하고 출마하지 않으면 바뀝니다."
대화에 나선 어린이들은
이 학교 6학년 60여 명의 학생들.
관심도 다양합니다.
◀INT▶
"우리 교육은 주입식 교육이나 설명형 교육이라서 구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바꿔볼 생각은 없으세요?"
◀INT▶
"우리학교에 학생 수가 자꾸 줄어드는데 늘리기 위한 해결 방안은 있으세요?"
직접 답변에 나선 이 교육감은
교실 풍경을 바꿔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질문이 있는 교실로 교육 정책을 바꿔나가겠습니다. 그런 변화를 통해서 여러분들의 참여를 높여나가면 학교도 활성화되고..."
학부모들의 궁금증도 어린이들의 입을 통해서
직접 전달됩니다.
◀INT▶
"아빠가 국정교과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꼭 물어보라고해서요..."
◀INT▶
"다양성 측면에서 검인정 교과서 체계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달 말까지 중고등학생들과도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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