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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JDC 이사장 낙점설에 조직내부 술렁

이소현 기자 입력 2016-06-27 21:30:15 수정 2016-06-27 21:30:15 조회수 0

◀AN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차기 이사장 임명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응모하면서
논란이 일자 심사는 연기됐고
노조는 공정한 심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차기 이사장에 응모한 인사는 모두 9명.

지난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부상일 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공천에서 탈락한
양창윤 전 JDC 경영기획본부장이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도
경기도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던 정치인과
새누리당 소속 전직 도의원,
도내 언론사 대표와 대학 교수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JDC는
지난 23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서류 심사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이번 주로 회의를 연기했습니다.

일부 후보들의 정치권 줄대기설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JDC 관계자
"(응모) 인원도 많아 세밀하게 봐야겠다 해서. 예를 들면 그간 민간기업에서 활동했던 확인서 이런 내용들이죠."

이에 대해, JDC 노동조합은
전문성과 도덕성,
풍부한 행정경륜을 갖춘 전문가를
선임하라는 입장을
임원추천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최근 차기 이사장에
정치적 논공행상에 의한 낙하산 인사는
배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중순쯤
차기 이사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여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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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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