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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자전거 타고 한라산 질주

이소현 기자 입력 2016-07-02 21:30:19 수정 2016-07-02 21:30:19 조회수 0

◀ANC▶

자전거를 타고 한라산과 해안을 달리는
2016 힐 클라임 대회가 오늘,
1100도로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자전거 동호인 300여 명이 몰려
열띤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사이렌 소리와 함께
자전거를 탄 동호인들이
힘차게 출발합니다.

빗줄기를 가르며
은빛 패달의 행진이 이어집니다.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자
짙은 녹음의 한라산 천100도로가 펼쳐집니다.

◀INT▶ 김미소 / 서울시 성북구
"정상이 어떤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요. 다른 지역에서 느끼지 못하는 자연 경관이 멋진 것 같아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한라산 천100도로.

세 시간 안에
20킬로미터를 완주해야 하는 대회입니다.

숨은 차오르고
땀은 비오듯 흐르지만
제주의 이국적인 풍광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INT▶ 황종욱 / 경상남도 창원시
"힘들기도 한데 비가 와서 시원하고 재밌네요.
녹음이 좋잖아요. 이렇게 긴 것(코스)도 잘 없고."

"(S.U) 이번 힐 클라임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 300여 명이 모여
해발 천100미터, 한라산 기슭을 달렸습니다."

제주도와 제주도 사이클연맹이
투르드 코리아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앞으로 평화와 섬 문화 등
주제별로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이어질 계획입니다.

◀INT▶ 문개성 올레 벨로 제주 2016 한라산 힐클라임 대회 기획자
"제주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있고 자전거는 인류가 만들어 놓은 가장 심플한 구조 중에서 굉장히 자연 친화적이잖아요. 그런 걸 가지고 스포츠 마케팅을 활성화하고자."

내일은 제주시 용두암에서
이호항구를 왕복하는 올레벨로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계속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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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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