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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올들어 최고 기온

이소현 기자 입력 2016-07-04 21:30:24 수정 2016-07-04 21:30:24 조회수 0

◀ANC▶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수현 앵커의 휴가로
제가 2주 동안 진행을 맡게됐습니다.

오늘 첫 소식입니다.

제주시 지역에 계신 분들
오늘 많이 더우셨죠?

푄 현상으로
제주시의 한 낮 기온이 34도,
올들어 가장 높았는데요.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고
이번 주말에는 태풍이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현 기자기 취재했습니다.

◀END▶
◀VCR▶

파라솔로 뒤덮힌 백사장.

장맛비가 그치면서
해수욕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피서객들은
넘실대는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더위를 날려봅니다.

아이들은 모래성 쌓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INT▶ 김 진, 김준서 / 제주시 아라동
"집에 있기 너무 답답하고, 아기도 덥다고 해
서 올여름 처음으로 해변가 나왔습니다. 날씨
도 시원하고 아기도 좋아하는 거 같아요."

"(S.U) 제주시 지역은
푄 현상이 나타나면서
낮 최고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4도를 기록했습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대형매장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하면서
물놀이 용품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INT▶ 이선기 / 00마트 부점장
"바깥에서 시원하게 놀 수 있는 용품들이 굉장히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고요. 저희들도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고
북부지역에는 내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INT▶ 송문호 예보관 / 제주지방기상청
"덥고 건조한 북 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한라산을 넘어오는 푄 현상에 의해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제 1호 태풍 네파탁이
괌 부근에서
중국 남부지방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이번 주말에는
제주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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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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