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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찜통 더위 계속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7-06 08:20:04 수정 2016-07-06 08:20:04 조회수 0

◀ANC▶

연일 이어지는 찜통 더위에
잠못 드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제주 북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대야 현상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바닷가 산책로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해가 진 뒤에도
좀처럼 기온이 떨어지지 않자
더위를 피해 산책을 나온
야간 피서인파입니다.

바닷 바람에 실려 들려오는 음악 소리는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줍니다.

◀INT▶이형돈/제주시 노형동
"낮에 너무 더워서 친구들하고 집에 있다 밖에 놀러 가자 해서 나오게 됐는데 오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이열치열로 더위를 즐기는 사람들.

코트를 누비며 땀을 쏟고 나면
한결 개운한 기분에 잠을 잘 수 있습니다.

◀INT▶김종현 김주호/제주시 일도동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까 집에 있기는 너무 더워서 아들하고 운동도 할 겸해서 탑동에 나왔습니다."

(S/U)
"해가 진지 2시간이 넘었는데도
낮동안 데워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현재 기온은 아직 29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제주시 지역에는
남서풍이 한라산을 넘으면서 푄 현상이 나타나
어제 낮 최고기온이 34.4도까지 올랐고.
밤에도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제주 북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찜통 더위가 이어지다
태풍 네파탁이 북상하는
이번 주말에야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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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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