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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주말을 맞아
바다로, 산으로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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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을 띠는
7월의 제주 바다.
하얀 백사장 위를
빨간색 파라솔들이 수놓았습니다.
피서객들은
넘실대는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더위를 날려봅니다.
파도 타기 재미에 빠진 아이는
아빠를 재촉하고,
바닷 속 물놀이에 하루 해가 짧습니다.
◀INT▶ 황인섭 / 서울시 마포구
"물이, 해변이 너무 깨끗해서 좋았어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S.U) 무더위를 피해
도내 해변 뿐 아니라 오름 등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몰렸습니다."
산이 검게 보일 정도로
숲이 깊다 하여
이름 붙여진 거문오름.
30만년 전 화산이 분출하면서
다섯개의 용암동굴을 만들어낸
우리나라의 유일한 세계자연유산입니다.
울창한 삼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화산섬을 만들어낸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INT▶ 조은주 / 경기도 수원시
"제주도에 이런 게 있다는 게 굉장히 좋은 것
같고. 제가 여기 와 보니까 주변에 또 추천할 것 같아요. 일단 경관도 좋고 굉장히 자부심도 있고. 세계 유산으로 등재돼 있다고 하니까."
세계자연유산 국제트레킹은
오는 18일까지
거문오름과 만장굴 등에서 열리며
행사 기간에는
사전 예약없이 무료로 탐방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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