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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내 학교에서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또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 교육청은
교직원들의 성범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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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사건이 접수된 제주시내 고등학교.
이 학교 여학생 3명은
지난 18일 실습기기를 조작하던 중
남자 교사가 과도하게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며 상담교사에게 알렸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제주도 교육청은
해당 교사가 수업을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학생 안전을 위해
가까이에서 지도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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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교사는)학생들하고 마주칠 수가 없습니
다. 관련교사들이 수업을 대체하고 있고.."
교사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것은
이달 들어서만 3번째,
CG 올들어 공립학교 교장과
사립고 교사가 성추행 혐의로
각각 해임과 파면되는 등
최근 4년동안 교사 5명이
성범죄로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긴급 교원 연수를 실시하는 등
성범죄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요즘은 성범죄에 대해)인식하는게 과거와
다르다. 굉장히 성적 수치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그렇다면 학생을 대하는 교사는
빨리 속도를 따라 잡아서 경각심을 가지고."
(s/u) "하지만 학교내 성범죄 대부분이
일선 학교에서 6개월 이상 지속되도록
상부기관에 보고 조차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교내 성범죄 감시에
학부모 단체가 참여하도록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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