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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 첫 동맹 휴업...대규모 집회 예고

권혁태 기자 입력 2016-11-25 21:30:12 수정 2016-11-25 21:30:12 조회수 0

◀ANC▶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예비교사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거리로 나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일반 민심도 들끊고 있어서
내일 제주시청 앞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는
사상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예비 교사들이 강의실을 박차고 나와
광장에 모였습니다.

손피켓을 들고 대통령의 퇴진과
민주주의 수호를 외칩니다.

동맹휴업에는 480명,
제주대 교육대 학생 전원이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썩고 부패한 사회와
낡고 왜곡된 민주주의를
물려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INT▶(최유정/문화홍보국장)
"예비교사로서 우리도 가만히 있을수 없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아이들에게 참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 동맹 휴업 및
투쟁을 계속할 것이다."

학생들은 사라캠퍼스에서
제주시청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동맹휴업의 목적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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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주시청 앞에서는
최대 규모의 집회가 예고됐습니다.

오후 3시부터 시민 평의회와
문화예술인들의 시국 콘서트,
촛불 집회가 밤 10시까지 이어집니다.

◀INT▶(부장원 집행위원장)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계층의
분노를 담아낼수 있는 방향으로 집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성난 민심이
비정상의 정상화와 민주주의를 부르짓으며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촛불집회,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릴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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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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