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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오피스텔 우후죽순

홍수현 기자 입력 2016-12-04 21:30:07 수정 2016-12-04 21:30:07 조회수 0

◀ANC▶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가 상승 열풍이
최근에는 오피스텔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 오피스텔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면서 공사로 인한 민원은 물론
도심 주차난은 더 악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도로변.

목 좋은 곳마다 오피스텔 공사가 한창입니다.

견본주택에는
분양을 알리는 요란한 현수막으로
투자자들을 유혹합니다.

◀SYN▶
"하시게 되면 원룸, 지금 뭐 금리 올라간다고
하는데도 은행에 넣어봤자 얼마 안 되지
않습니까.."

CG 올해 제주지역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는
3.3 제곱미터당 927만원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습니다.

CG 1년새 25%나 치솟아
전국 평균 상승률의 2배를 웃돌았습니다.

최근에는 제주시내 한 오피스텔 분양가가
3.3제곱미터당 1,220만 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INT▶
"전반적으로 오피스텔 임차자 수요는 상당히
많은데, 최근까지 공급이 안 이뤄지다보니까
공실률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이고.."

올들어 제주시내에
오피스텔 공사중이거나 들어설 예정인 곳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48곳,

도심 곳곳에 공사가 진행되면서
소음과 먼지 등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은 1,800여 건으로 30% 증가했습니다.

(s/u) "특히 일부 오피스텔은
주차장 설치 기준이 낮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편법 분양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뜩이나 극심한 주차난이 더욱 심해질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완전 전쟁, 주차 전쟁이죠. 세울데 없어가지고 근체에서 뱅뱅 돌다가 먼 데 가서 세우고.."

부동산 열풍을 타고
도심 오피스텔이 급증하는 가운데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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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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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64-74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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