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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다시 뭉친 월드컵 4강 주역

김찬년 기자 입력 2016-12-06 21:30:09 수정 2016-12-06 21:30:09 조회수 0

◀ANC▶

제주에도 여고 축구팀이 창단됐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들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2천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선수들이
14년 만에 다시 뭉쳤습니다.

상대는 3년 전 창단된
제주 유일의 여고 축구팀

패스가 번번히 여고생들에게 막히지만
경기장에는 환호와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골이 터지자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SYN▶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국회의원 축구팀 미드필더 출신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선수로 나섰습니다.

◀INT▶
고유미/제주여자고등학교 축구부 1학년
"앞으로 이제 힘든 훈련이 많을 텐데 이렇게 선수들도 와주고, 많은 지원도 해줘서 힘내면서 해야 될 것 같아요."

제주를 찾은 전 국가대표 선수들은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만든 팀 이천이.

한국축구연맹의 신생팀 지원이 끊기면서
제주여고 축구팀이 존폐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찾은 겁니다.

선수단은 미니 축구게임을 열고
발전 기금을 전달하며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INT▶
김병지/팀2002 회장
"학교 축구부가 많이 어렵다는 걸 사실 알고 왔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오늘 저희들과 함께 하면서 그런 힘을 얻어 가는 게 아닌가 싶고요."

(S/U)
"더욱이 이번 친선경기는
내년에 제주에서도 열리는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열려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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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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