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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설국으로 변한 한라산...당분간 추위 이어져

권혁태 기자 입력 2017-01-22 21:30:21 수정 2017-01-22 21:30:21 조회수 0

◀ANC▶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온통 눈세상으로 변했습니다.

당분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잦은 눈날씨가 예상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바람결을 따라 흩날리던 눈송이가
계곡 위에 내려 앉습니다.

소리없이 쌓인 눈은 바람에 깎여
세상 어디에도 없는 작품으로 변했습니다.

그칠 줄 모르는 눈에
시시각각 달라지는 겨울산의 모습은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INT▶(탐방객)
"안개가 몰려왔다 사라지면서 설경이 나타나고 너무 매력적이어서 몇 번이고 계속오게 됩니다."

산 아래 비탈길은 어린이들 차지,

썰매에 몸을 맡긴 채
온 몸으로 겨울을 만끽하고,

함께 나선 어른들도
동심이 되어 눈 속으로 뛰어듭니다.

쌓여가는 눈만큼 겨울의 추억도 깊어갑니다.

◀INT▶(제주시 노형동)
"엄마랑 아빠랑 이렇게 나와서 너무 좋고... 썰매가 생각보다 빨라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평년보다 뚝 떨어진 기온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는 기습한파는
설 연휴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s/u) 제주지역은 당분간
산간을 중심으로
잦은 눈날씨가 예보돼있어
한라산 설경도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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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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