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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귀성 행렬 시작.. 풍성한 하루

이소현 기자 입력 2017-01-26 21:30:08 수정 2017-01-26 21:30:08 조회수 0

◀ANC▶
설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재래시장은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고향에 내려앉은 비행기에서
귀성객들이 몰려나옵니다.

가장 먼저 반기는 건
고향의 따스한 햇살.

마음은 벌써
부모님이 계신 고향집에 가 있습니다.

◀INT▶ 이영준 / 경기도 부천시
"매번 명절 때마다 오지만 어머니를 본다는 마음에, 어머니가 많이 기다려지고요, 매번 설렙니다."

들뜬 마음은 마중나온 가족들도 마찬가지.

공항 대합실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SYN▶ "빨리와 빨리와. / 할아버지~"

할아버지 품에 안긴 손녀는
재롱을 부리고,
할아버지는 사랑스러운 손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INT▶ 강민선(9) / 경기도 고양시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절도 하고 싶고,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있는 강아지랑 놀고 싶어요."

◀INT▶ 강봉주(61) / 제주시 한림읍
"매일 매일 전화통화만 하다가 이렇게 보니까 애들이 많이 컸고. 기분이 좋네요."

재래시장은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차례상에 올릴 생선들을
요리 조리 꼼꼼히 살펴보지만
껑충 뛰어버린 물가에 걱정입니다.

◀INT▶ 양금례 / 제주시 일도동
"풍성하죠, 마음만큼은. 조상님 상에 올라가는 거니까. 근데 돈이 문제지. 옥돔도 작년에 비해서는 엄청 비싸요."

"(S.U) 경기침체로 살림살이는 팍팍해졌지만
명절을 앞둔 설렘과 반가움으로
마음만큼은 풍성한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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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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