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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따뜻한 정 함께 나눠요

김찬년 기자 입력 2017-01-29 21:30:02 수정 2017-01-29 21:30:02 조회수 0

◀ANC▶

설 연휴를 맞아
도내 마을 곳곳에서는
웃어른께 새해 인사를 올리는
합동세배식이 열렸습니다.

고향에 가지 못한 외국인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한복으로 곱게 단장한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마을의 아들과 딸들이 순서에 맞춰
어르신들께 합동 세배를 올립니다.

◀이펙트▶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세배를 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넘치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도
서로 인사하며 정유년 새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INT▶박순애/제주시 해안동
"웃어른들 위해주고, 반겨주고, 또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주고 그러니까 너무 마음이 뿌듯하고 흐뭇합니다."

고향을 찾지 못한 외국인들은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그리운 마음을 달랬습니다.

역대 우승자들이 다시 만난
외국인 여자 씨름대회.

선수뿐 아니라 관객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가 펼쳐집니다.

필리핀 전통 춤놀이인 팅클링.

빨라지는 속도에 몸은 말을 듣지 않고
주변은 웃음바다가 됩니다.

◀INT▶아나루나/결혼 이주여성(필리핀)
"필리핀 친구들과 함게 여기 와서 필리핀 놀이 하고, 한국놀이도 재미있었어요."

푸근한 설 연휴,
고향에 돌아온 이도 돌아기지 못한 이도
명절의 따뜻한 정과 넉넉함을 함께 나눴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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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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