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의
영화감독 오멸이
제주 4.3을 영화로 다뤘다는 이유로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특검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특정문화 예술인과 단체를
지원명단에서 제외시킨
블랙리스트 피해사례 374건에
오멸 감독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검팀은 오 감독이
재작년 해녀 영화 제작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에 지원사업을 신청했지만,
제주 4.3 영화를 연출했고
진보 성향이라는 이유로 배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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