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 비리로 검찰 조사를 받던
소방공무원이 목숨을 끊은 지 사흘 만에
또 다른 소방공무원이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 1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도로에서
50살 K씨가
번개탄을 피워 놓고 자살을 시도하다
행인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씨는 자살 시도 며칠 전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미 구속 기소된 37살 강 모 씨의
상급자로 근무를 해왔습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장비남품 검수 업무를 맡았던
50살 J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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