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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문화가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는데
제주도가 석 달만에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유네스코에 이어
세계농어업 유산 등재도 추진되는데,
해녀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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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3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
등재 석달만에 인증서가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인증서에는 인류의 문화다양성을 일깨우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문구가 새겨져있습니다.
인증서는 앞으로 동판으로
만들어져 도내 100개 어촌계와 해녀박물관에
설치됩니다.
◀INT▶(문화재청장)
"해녀 문화의 독창성과 자연과의 공존의 의미를 세계인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어
세계농어업 유산에 등재하려는 움직임도
시작됐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중심이 돼
올 12월 우리나라 어업문야에서는 처음으로
유산 등재에 도전합니다.
그러나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해녀양성과 전승, 보전 등의 정책적 지원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INT▶(해녀 대표)
"지금 80세 이상의 해녀들이 많아서 위험한데 해녀 학교를 통해서 인터들도 양성하고 대를 이어갈 수 있는 노력들을 해야..."
문화재청은 제주 해녀의
문화 유산 등재를 계기로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를
오는 12월에 제주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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