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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오라관광단지 속도 내나

홍수현 기자 입력 2017-02-27 21:20:04 수정 2017-02-27 21:20:04 조회수 0

◀ANC▶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자가
사업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주도에 제출했습니다.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온 만큼
앞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사업비 6조 2천억 원 규모로
국내 최대 리조트 개발사업인
제주오라관광단지.

사업자인 JCC는
당초 계획인 호텔과 콘도 4,300실 규모를
3,570실로 축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하수 취수량을
하루 5천 톤에서 3,650톤으로 줄이고,
오수는 자체 처리하겠다는
환경영향평가 보완계획서를
제주도에 제출했습니다.

제주도는 보완계획서를 검토한 뒤
오는 4월 도의회에 동의를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INT▶제주도
"(의회가 동의하면)투자자의 자금에 대해서
적격성이라든가 철저한 검증을 거쳐가지고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JCC와 오라동 주민들은
최근 감사위원회의 조사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만큼
사업을 조속히 승인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시민단체가 여론몰이로 발목을 잡았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도민사회가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NT▶JCC사장
"적절한 타이밍이 요구됩니다.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 지지를
바랍니다."

◀INT▶오라동발전협의회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오라관광단지
사업의 승인을 위해 행정 절차에 박차를 가해야.."

하지만, 감사위원회의 조사결과가
편파적이라며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도 쉽게 동의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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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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