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특별자치도 출범에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가 자치경찰입니다. 그러나 출범이후 2년 동안의 종합 감사결과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출범 2년의 제주자치경찰이 부실하게 업무를 추진했습니다. 감사위원회의 종합감사결과 31건에 대한 행정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c.g) 먼저 자치경찰단이 세운 업무추진 계획이 각 행정시 자치경찰단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은 점이 지적됐습니다. 목표가 불분명하다보니 당연히 수행한 업무에 대한 평가도 소홀했다며 시정 조치가 내려졌습니다.(c.g) (s/u)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는 부족한 인원입니다. 제주자치경찰의 정원은 모두 127명. 그러나 현재 인원은 82명으로 45명이 부족합니다.(s/u) 출범 당시, 정부로부터 충분한 예산을 지원받지 못한 탓이 큽니다. 그러나 내년 7월이면 자치경찰제가 전국에서 시범 실시될 예정이어서 더이상의 특별한 지원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INT▶(자치경찰단) "무질서 계도라던지, 아동 노약자 보호 등 자치경찰 취지에 맞게 제주자치경찰을 차별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또, 기존의 산림이나 환경 단속 공무원을 자치경찰로 전환하거나 일반 공무원을 특별 채용하는 방안을 제도적으로 보완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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