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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신화월드 개장 첫 발걸음

이소현 기자 입력 2017-03-24 21:20:27 수정 2017-03-24 21:20:27 조회수 0

◀ANC▶

중국 자본이 추진하는
국내 최대 복합 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가 다음달
호텔을 시작으로 부분 개장합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과 관계없이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핵심사업인 카지노는
여전히 논란거리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마라도 면적의 8배가 넘는 제주신화월드.

1조2천억 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입니다.

다음달 콘도미니엄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호텔과 테마파크, 워터파크가
차례로 완공되면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됩니다.

콘도와 호텔 운영에는
세계적인 숙박시설 기업들이 참여하게 됩니다.

수준 높은 시설과 서비스로
고급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SYN▶ 피터 개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지사 부사장
"메리어트 브랜드를 새롭게 제주에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 제주는 매우 전략적인 시장으로 이곳에 메리어트가 있게 돼 기쁩니다."

제주신화월드는
중국의 사드 보복과 관계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했고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대책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임택빈 제주신화월드 수석부사장
"북경, 상해에도 현지 사무실이 있고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쪽에도 마케팅을 넓혀
시장을 다변화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콘도미니엄 투자자들의
계약 해지가 잇따르면서
700여 세대 가운데
200여 세대는 미분양 상태입니다.

"(S.U)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설
건물입니다.

기존 하얏트 카지노 면적의 10배가 넘어
카지노 이전 개설과 관련해
논란도 예상됩니다."

카지노 이전이 아닌
신규허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만만치 않아
제주도는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제주에 초대형 복합 리조트가
처음으로 들어서면
다른 관광업체들이 손님을 빼앗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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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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