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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란딩그룹이
중문단지에서 운영중인 카지노를
제주신화역사공원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3년 전 카지노를 인수하는 과정에
세금 탈루 의혹이 있다며
국세청이 전격전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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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역사공원 사업자인
란딩그룹이 소유한 카지노.
란딩그룹은 지난 2천14년
자회사를 만들어
이 카지노를 17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신화역사공원에 카지노
신규 허가를 받기 어려워보이자
영업장을 이전하려고 사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서울지방국세청은
어제(그제)
이곳에 조사관 9명을 투입했습니다.
◀SYN▶란딩그룹 관계자
"(국세청에서) 와서 본 게 2014년 15년 자료에요. 저희 회사 (인수) 전의 것들을 보시고 갔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국세청은 8시간 가까이
카지노 영업장의 회계 자료와 장부 등
각종 세무자료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지난 2천 14년
영업권 인수와 관련된 서류를
집중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지노를 넘기는 과정에서
세금 탈루 의혹이 있었는지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제주도 관계자
"그 전 사업자하고 지금 사업자하고 양도 관련 계약 (서류들이) 있는데, 그 내용을 좀 보고 간 것 같습니다."
제주지역 카지노에 대해
서울지방국세청이 조사에 나선 것은
카지노를 넘긴 옛 대표가
서울에 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S/U)
"람정그룹이 이 카지노를
10배 규모 크기로 신화역사공원에
이전 하기로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세무조사 배경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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