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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답보 상태에 있는
제주 해사고 설립 문제가
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쟁점이 됐습니다.
코드 인사 비판이
끊이지 않는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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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고를 국립 해사고로 전환하는 계획이
세워진 것은 지난 2015년.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한진해운 파산으로 해운업 불황이 이어지면서
당초 내년으로 계획됐던
국립 해사고 개교는 어렵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도교육청은
국립이 어려울 경우
공립으로 해사고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도의원들은
실습선 확보에만 300억 원이 드는
해사고 운영비를
교육청이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따졌습니다.
◀SYN▶고용호 의원
"국립 해사고 추진하다가 몇 백억 원씩 올 수
있는 예산이 만약 공립으로 했을 때 교육청에서
지원할 수 있느냐 이런 문제가 생기는건데."
이에 대해 이석문 교육감은
국립 해사고 설립이 최우선 목표라며
공립은 만일의 대비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SYN▶교육감
"현재 제주도에서 준비할 수 있는 것을 전부
준비하자,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 국립이 안 됐을 때 일정 부분 공립으로도 모든 과정을
할 수 있는지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교장 공모제에서
전교조 소속 교사가 잇따라
임명된 것을 놓고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SYN▶강시백 의원
"교육감의 코드 인사라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아마도 교육감님은 아니라고 주장하시겠죠."
◀SYN▶교육감
"모든 교원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시 서부지역의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외도동에 중학교 신설을 검토하고
제주여중의 신제주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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