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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형마트 무더기 적발

권혁태 기자 입력 2008-08-25 00:00:00 수정 2008-08-25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도내 일부 대형마트들이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식품을 판매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안전 시설 관리에도 소홀했다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하루평균 소비자 5천여 명이 찾는 제주시내 한 대형마트. 소비자들에게 이곳을 찾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INT▶(소비자1:짧게) "일단 제품을 믿을 수 있으니까.." ◀INT▶(소비자2:짧게) "신뢰할 수 있으니까...유통기한은 잘 안봐요." 그러나 그 신뢰에 금이 갔습니다. 이 대형마트가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닭을 구입해 판매하다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제주자치도의 합동지도점검 결과 도내 다른 대형마트 4곳에서도 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거나 어묵이나 국수의 유통기한 표시를 하지 않아 적발됐습니다. ◀INT▶(도 관계자) "앞으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동원해서 대형마트들의 유통실태를 철저히 감시해 나가겠다." (s/u)또, 이번 점검에서는 이같은 대형마트들의 시설물 안전관리에서도 많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점검 대상 대형점포 9곳 전체에서 29건이 적발됐습니다. 방화문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거나 비상대피시설에 물건을 쌓아 두는 등 안전 불감증이 여전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에게는 위반정도에 따라 영업정지나 과징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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