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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황금연휴 시작

홍수현 기자 입력 2017-04-28 23:55:48 수정 2017-04-28 23:55:48 조회수 0

◀ANC▶
내일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세나라에서
모두 연휴가 시작됩니다.

해마다 제주 관광이
최대 성수기를 맞는 황금연휴지만
올해는 외국인들이 눈에 띄게 줄면서
관광업계의 분위기도 달라졌다고 합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최장 11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된 제주공항.

가족, 친구들과 모처럼의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INT▶관광객
"동창회로 제주도에 처음 왔거든요.
좋은 추억,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주차장은
연휴 시작부터 몰려든 차량들로 가득 찼고,
렌터카 셔틀구역은 이용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INT▶렌터카업체
"예약률이 8~90% 차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지금 예약하려면 힘들겠네요?)
예, 당일 예약이 굉장히 힘들겁니다."

내일부터 대통령선거일인 다음달 9일까지
CG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48만 8천 명.

중국의 노동절 연휴와
일본의 골든위크도 겹치는 최대 성수기지만
작년보다는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내국인이 20% 가까이 늘었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과
일본의 한반도 정세 주의보로
외국인은 70% 가까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관광업계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렌터카와 리조트, 펜션 등
주로 내국인을 상대하는 업체들은
예약률이 90%를 웃돌며 특수를 맞은 반면,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상점이나
면세점 등은 매출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INT▶면세점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많이 줄었으나 출국
내국인 및 개별 관광객 위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휴기간 항공편은 대부분 매진된 가운데,
제주공항에는
하루 평균 9만여명의 이용객이 몰리고
연휴 막바지인 6일과 7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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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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