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하늘을 유유히 떠다니며
아름다운 풍광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열기구 관광이 시작됐습니다.
제주의 오름과 바다,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
첫 비행을, 이소현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END▶
◀VCR▶
(effect) 칙~ 칙~~
대형 버너가 불길을 내뿜자
커다란 풍선이 서서히 부풀어 오릅니다.
열기로 가득 찬 풍선,
드디어 10여 명을 태운 열기구가
하늘로 떠오릅니다.
◀SYN▶ "첫 비행 성공했어요."
넓고 푸른 바다와 오름, 한라산 등
제주의 자연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SYN▶
"저쪽에 섭지코지 보이죠? 드라마 올인 촬영지이고. 그리고 저기는 성산일출봉."
오름 군락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소떼들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고
인기척에 놀란 노루 가족은
어디론가 황급히 뛰어갑니다.
"(S.U) 저는 지금 지상으로부터
100미터 위를 비행하고 있는데요.
제 주변으로 수많은 오름들이 펼쳐지면서
제주의 자연을 온몸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INT▶ 이수형 / 서울시 광진구
"비행기로 올 때는 비행기 창문으로만 보니까 작고 잘 안 보였는데. 첫 비행이라 떨리기도
했지만 풍경을 다 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멋있고."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자유비행 열기구를 이용한 관광은 처음입니다.
안전을 위해 비교적 대기가 안정된 일출 후
1시간만 비행합니다.
◀INT▶ 김종국 / 열기구 관광업체 대표
"이렇게 럭셔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저희는 환경을 해치지
않는 상품이고."
열기구 관광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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