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말 총장선거를 앞두고
제주대가
선출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직선제와 간선제를 놓고
구성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대 교수회가 내놓은
총장 선출방식 개선안은 4가지입니다.
CG 교원과 비교원이 모두 참여하는
순수한 직선제와
정책평가를 더한 정책평가형 직선제,
CG 그리고 교육부 지침에 따르는 현행 간선제와
전체 구성원이 참여하는
정책평가형 간선제입니다.
대학본부는 교육부의 지침을 따라야
대학 운영에 불이익이 없다며,
간선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SYN▶박성진/교무처장
"구성원의 절대적 지지라고 해서 시행하는
것은 향후 여러 상황 대처에 좀 더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반면 교수와 학생들은
학내 민주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직선제를 회복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과열 선거를 막기 위한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보완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SYN▶강주영/교수
"직선제를 하되 사회, 교육부 당국의
불신을 불식시킬 수 있는 저희들의 강한
자구책이 필요하지 않나."
◀SYN▶김진경/부총학회장
"교수들만의 리그라는 폄하된 단어가 아닌
전 학교를 위한 총장이 나오기 위해 직선제를 시행해야."
제주대 교수회는
앞으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투표를 거쳐 최종 선출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s/u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대학에 자율적인 총장선출방식 결정을
보장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새 정부 출범 이후 거점 국립대 중
처음 실시되는 제주대 총장 선거방식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