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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영어교육도시 쓰레기, 불법주차 '몸살'

홍수현 기자 입력 2017-06-15 21:20:27 수정 2017-06-15 21:20:27 조회수 0

◀ANC▶
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가 잇따라 문을 열면서
상주 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데요,

곳곳에 불법 주차와
몰래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홍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영어교육도시에서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도로입니다.

차선 한 개를
불법 주차된 차량들이 차지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은 무용지물,

횡단보도를 가로막거나
버스정류소 앞에 버젓이 세워둔 차도
눈에 띕니다.

이면도로는 사정이 더 심각해
아예 주차장이 돼 버렸습니다.

영어교육도시를 찾은 사람들은
도심 못지 않은 주차난에 불편을 호소합니다.

◀SYN▶
"마땅히 (차를)세울 데가 없고요, 지금 이
도로변이나 저쪽 바깥쪽으로는 (불법주차로)
아예 거의 세울 수가 없다고 보면 되고."

곳곳에는 불법 투기한 쓰레기까지 나뒹굴며
마치 폐기물 처리장을 연상시킵니다.

s/u "이면도로 인도 옆 공터에는
스티로폼 상자며 각종 건축 폐기물까지
널려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공사용 모래가 담긴 포대는 물론
딱딱하게 굳어버린 콘크리트 통에
생활 쓰레기가 뒤엉켜 방치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인력이 부족하다며
단속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INT▶서귀포시
"지금 신도시 형성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민원인들이 꾸준히 늘어 요구하다보니까..."

서귀포시는 다음달부터
CCTV로 불법주차를 단속하겠다고 밝혔지만
CCTV는 1대 뿐이이서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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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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