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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첫 제주방문

권혁태 기자 입력 2017-06-16 21:20:22 수정 2017-06-16 21:20:22 조회수 0

◀ANC▶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대통령은
제주를 세계적인 보물섬이라며 치켜세웠고
원희룡 지사는
탄소없는 섬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총회를 통해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제주가 갖는 장소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이곳 제주는 특별한 자연과 역사 문화를 가진 한국의 자랑거리입니다. 세계가 인정한 환경 보물섬입니다."

인프라 투자에 있어 환경과의
공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INT▶
"환경을 훼손하는 개발은 미래에 더 큰 비용으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환경문제는 당사국은 물론 주변국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친환경적 개발, 국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주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없는 섬 계획도 아시아 국가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가 중심이 되는 제주의 계획을
소개하고 전세계저인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INT▶
"제주의 계획이 세계로 퍼지면 온실가스의 90%가 감축됩니다. 제주에서만 5만개가 넘는 일자리에서 탄생하고 주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은
미국 중심의 세계은행에 맞서
중국이 주도해 지난해 설립한 국제기구입니다.

중국이 아닌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총회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사드 보복으로 얼어붙은 한중관계에
변화의 물꼬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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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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