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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차량이 급증하면서
갈수록 교통혼잡이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제주 최대 규모인
드림타워가 들어서는
노형동 지역 주민들이
교통 문제에 대한 대안을
직접 마련하겠다며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권혁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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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시간대에도 끊임없이 차량들이
몰려드는 제주시 노형 오거리.
두세번 신호대기는 기본이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평균 시속이 10km정도에
불과합니다.
교통 체증으로
노형동 주민 1인당
1년에 154만 원의 혼잡 비용을
치르고 있는 상황.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제주도가 읍.면.동에 지원하는
특화사업비로 전문가들을 초청해
교통난 해소방안을 논의하자는 것입니다.
◀INT▶(지역주민)
"드림타워도 공사많이하고 있지만 대림, 에코, 19층 공사하는 현장이 8군데. 이런부분을 주차공간을 확실하게 해줄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대안 제시를 맡은 전문가는
현재의 오거리를 사거리로
바꾸자는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INT▶(조항웅 박사)
"일방통행을 지정하고 고가도로를 건설하거나 지하도를 건설하는 방안들이 있는데 고가도로는 경관의 문제, 지하도는 안전성의 문제가..."
오거리 뿐만 아니라
주변 이면도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INT▶(송규진 소장)
"주민자치위원회 차원에서 블럭을 선정해서 이면도로를 어떻게 보행자, 교통약자에 할애할 것인가 합의가 필요. 학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교통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드림타워 신축 등을 앞두고
교통문제를 둘러싼 논쟁은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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