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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추경 심사 시작

권혁태 기자 입력 2017-06-28 08:10:19 수정 2017-06-28 08:10:19 조회수 0

◀ANC▶
제주도의회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지방선거를 1년 앞둔 탓인지
예산 외에 여러가지 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권혁태 기자입니다.

◀END▶
◀VCR▶

추경예산 심사에 앞선
도의회의 정책 질의

도의원 선거구 조정과
행정체계 개편이 제자리걸음하면서
혼선만 빚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INT▶(안창남 의원)
"지방선거가 1년도 남지않았다. 선거구 획정위에서도 2명 늘리는 안은 내놨다. 중앙정부와 절충은 되고 있나?"

반면, 제주도청의 기구를 바꾸는
조직 개편은 지나치게 자주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INT▶(김영보 의원)
"민선6기 들어서서 3년 동안 6번의 조직개편이 이뤄졌습니다. 6개월을 내다볼수 없는 행정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경관 사유화 논란이 일고 있는
중문단지 부영호텔은 건축 허가를
내줘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INT▶(현정화 의원)
"토지 이용계획을 변경해서라도 건축을 아예 허가하지 않는 방법으로 가는것이 마땅하다."

추경예산이 일부 분야에만 편중돼
균형을 잃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INT▶(구성지 의원)
"어떤 곳은 감귤 분야만 예산이 가고 밭작물은 없고, 축산분야는 제로고, 다른 행정시는 되어있고, 균형감각이 전혀없는 예산입니다."

제주도는 추경예산의 초점을
일자리와 복지, 쓰레기 문제 해결에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INT▶(행정부지사)
"비정규직들이 많고 임금이 낮기 때문에 그런분들에 대해서는 임금을 적절하게 높여주는게 좋을 것이고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당장 정규직은 안되지만 일자리 없는 분들한테 비정규직 일자리라도 주는 것이 저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의회는 당초 예산보다
5천 300억원이 증액된
추경예산안을
다음달 4일 처리할 계획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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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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