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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재선 도전, 투자원칙 세우겠다.'

권혁태 기자 입력 2017-06-29 08:10:22 수정 2017-06-29 08:10:22 조회수 0

◀ANC▶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내년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사실상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철저히 검증하고
해군기지 추진과정에 대한 진상조사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INT▶

민선 6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카메라 앞에 앉은 원희룡 지사.

내년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대답할 시기는 아니라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재도전에 무게를 뒀습니다.

◀INT▶
"정치인으로서 진지하게 인생을 놓고 판단할 것. 언론에서 기정사실화하는데 부정할 마음은 전혀없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시한을 정하지 않고 철저히 자본을
검증하겠다고는 밝혔습니다.

◀INT▶
"지속가능한 도민과 상생 조건에 대한 결정까지 포함해서 조달 뿐아니라 자본이 실제적으로 사업에 포함될때 영향까지 포함해서 검증. 국내외 최고수준에서 참여해서 더이상의 검증 방법 없다고 할 수준에서 할것."

강정마을 주민들이 요구한 진상조사는
청와대에 제출한 건의문에서 빠졌지만
별도로 시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INT▶
" 청와대에서도 이번에는 그부분은 고려하지 않다. 구상권과 분리해서 이야기하자고 한거라서. 양쪽 이야기를 다 가지고 별도로 추진할 것."

지난달에 발표하려다 보류했던
택지개발 후보지는
7월에서 8월 사이에
발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중앙정부와 긴밀히 조정하면서 확정을 지을필요가 있겠다는 판단이 가장 큰 것이고요. 도내에서 걱정하는 것처럼 부분적으로 미분양이 나오기 시작하니까 보류 또는 포기하는거 아니냐는 것은 전혀 이 문제의 현재 상황과 맥락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투자 유치를 부동산 개발 위주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전환해야 한다며
세계적인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와의 협력 등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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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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