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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행정시장 직선제 권고

권혁태 기자 입력 2017-06-30 08:10:28 수정 2017-06-30 08:10:28 조회수 0

◀ANC▶
제주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눠
행정시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행정체제개편 권고안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부차원에서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개헌이 추진되고 있어서
행정체제 개편 논의는 당분간
표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내년 지방선거 적용을 목표로
운영되어온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최종 권고안으로 행정시장 직선제를
내놨습니다.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인구 불균형을
고려해 권역을 4개로 나누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c.g) 기존 제주시 동지역을 제주시로 하고
동제주시와 서제주시, 서귀포시로
나누자는 겁니다.(c.g)

◀INT▶(고충석 위원장)
"행정체제의 문제점을 충분히 개선하면서 도민의 정치적 참여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은 행정시장 직선제가 현시점에서 최선의 대안..."

그러나 당장 행정체제 개편 추진은
어려워 보입니다.

새정부의 개헌 추진과 맞물리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INT▶(원희룡 지사)
"정권 교체되면서 이제는 지방분권 개헌을 하는 상황이 오게 됐다. 될지말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현정부 의지는 연말 내년 2월까지 개헌안 마련해서..."

특별법 개정이 필요한 문제여서
국회 동의가 필요한데
일단 지역 국회의원들은
보류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INT▶(오영훈 의원)
"단순히 행정체제 개편만이 아니라 특별법의 정신, 특별자치도의 구조, 제도들을 바꾸는 것이 추진될 것이기 때문에..."

논란 끝에 마련된 권고안이
앞으로 개헌 논의 과정에서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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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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