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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최근 연고지 이전설에 휩싸였습니다.
내년 1월, 서귀포시와의 연고 계약 종료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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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초반 선두를 달리다
4위로 내려앉은 제주.
하반기 시즌을 앞두고
연고지 이전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경기도 용인시가
프로팀 유치에 나서면서
제주가 물망에 오른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는 상황,
제주는 공식적인 이전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도,
입장료 유료화로 인한 관객 감소와
원정 경기 비용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제안이 오면 검토할 수 있다며
선을 긋지는 않았습니다.
◀SYN▶제주
"가장 최우선적인 것은 저희가 제주에
연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게 최선이죠."
제주 유나이티드가
10년간 연고를 옮기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제주에 이전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서귀포시가 2년 연장계약을 맺어
내년 1월 말이면 연고계약이 끝납니다.
월드컵 경기장의 활용이나
유소년 축구 육성이 아쉬운 상황,
서귀포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연고지 협상에 나설 예정이지만
다양한 지원책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유리하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INT▶서귀포시
"구단과 협의를 해서 어떤 사항에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지원할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입니다."
s/u "결국 제주 유일의 프로팀인
제주 유나이티드의 연고지 이전 여부는
하반기 본격적으로 진행될 서귀포시와의
협상 결과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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