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40년만에 이뤄지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제주도가
특별반상회를 열어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바른 정당까지 나서 정책홍보에 나섰지만,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엔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청 부근 도로,
도로 곳곳이 파헤쳐져 있습니다.
다음달 26일부터 시행될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앞두고
버스 중앙차로를 설치하는 작업이 분주합니다.
도민 홍보도 급해졌습니다.
250여 곳에서 올해 첫 특별반상회를 열어
달라지는 대중교통 체계 설명에 나섰습니다.
◀SYN▶
"버스 색깔이나 번호 이렇게 바뀝니다."
원희룡 지사가 속한 바른정당은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이례적으로 정당 차원에서
도정 현안 설명회를 개최해,
지사에, 도청 간부공무원까지 나서
정책 홍보에 나섰습니다.
◀INT▶(오종훈 단장)
"자가용보다 버스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왕하는거면 저렴하게....교통을 복지차원에서 접근했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했습니다.
◀INT▶
"너무 버스 중심이다. 버스-택시 환승제도 등이 검토되지 않으면 이 정책 자체가 오히려 택시 산업을 위태롭게..."
장애인이나 노인처럼
교통약자들이 오히려 불편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INT▶
"중앙차로선 같은 경우 장애인 노인 접근할때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으면 사고의 위험이 더 커집니다.시각장애인 점자블럭, 소리나는 신호등을 갖춰야합니다."
대중교통체계개편 시행까지
남은 기간은 한 달여,
급행노선 기종점을 둘러싼 논란부터
장마기간 기간공사 논란까지
각종 우려는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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