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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가의
미술 작품부터 작은 소품들까지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전문 미술관이 아닌
호텔 객실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미술작품 판매는 물론
작가와의 대화 시간 등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마련된다고 합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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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이
작은 미술관으로 변했습니다.
객실 한 가운데에는
제주의 초가집에 쓰인
오래된 목재로 만든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목재와 낡은 피아노를 이용해
연주하는 가족의 모습을 연출한 겁니다.
쇼파와 침대 위
심지어 화장실 안까지
미술 작품들이 빼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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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현 조병천 / 대전시 유성구
"엄청 독특한 것 같아요. 다양한 작품도 많고 작가들만의 특색이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이번 행사에는
전국 50여 곳의 갤러리에서 참여해
2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판매합니다.
제주지역 대표적 작가인
이왈종 화백과 배우 하정우와 구혜선씨의
특별전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피서철을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예술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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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순 / 아트제주 대표
"제주도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해서 작은 호텔 공간이지만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영감을 줄 수 있도록 호텔방 안에서 전시를 하면서..."
모레까지 열리는
아트 제주 2017에서는
초등학생 미술 창작대회와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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