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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남해어업관리단 제주에서 출범

이소현 기자 입력 2017-07-19 21:20:29 수정 2017-07-19 21:20:29 조회수 0

◀ANC▶
제주부근 바다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서식하는
황금어장인데요.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막기 위해
제주에 본부를 둔
남해어업관리단이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ANC▶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어선 한 척이 그물을 끌어올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초대형 그물로 물고기를 싹쓸이하는
중국 범장망 어선입니다.

이같은 중국어선의 절반 이상은
제주와 남해에서 조업하고 있지만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어업관리단은
동해와 서해에서만 운영됐습니다.

◀SYN▶ 현장음

이에 따라, 동해 어업관리단 산하
제주어업사무소가
남해어업관리단으로 승격됐습니다.

◀INT▶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이 곳 제주가 한중일 3국 자원관리의 중심축이 돼 새로운 자원관리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남해어업관리단 출범과 함께
제주에 배치된 국가 어업지도선은
6척에서 10척으로
직원도 100명에서 160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진수된 최신형 어업지도선도
남해어업관리단에 배치됐습니다.

(리니어) 제주는 물론
남해안까지 관할하게 되지만
아직까지 장비와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INT▶ 지일구 남해어업관리단 단장
"(1차적으로 연말에) 무궁화 4호는 신조선으로 대체되고 내년에 1,500톤 급 한 척이 내년 10월에 남해단으로 투입될 것 같습니다."

"(S.U) 남해어업관리단이 신설됨에 따라
무분별한 불법 조업 단속 뿐 아니라
수산자원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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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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