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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해양스포츠로 더위 잊자

김찬년 기자 입력 2017-07-22 21:20:02 수정 2017-07-22 21:20:02 조회수 0

◀ANC▶

오늘도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에
많이 힘드셨을텐데요.

해양스포츠로
더위를 이겨보는 건 어떨까요?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제주 바다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드넓은 모래 사장과
시원한 파도로 유명한
중문해수욕장.

서핑 보드를 탄 서퍼들이
바다 한 가운데서 파도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던 파도가 밀려 오면
파도에 몸을 싣고
시원스레 바다 위를 달립니다.

균형을 잡다가 넘어지고,
파도에 밀려나기도 일쑤지만
더위를 잊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S/U)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제주도 해수욕장마다 피서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핑으로 유명한 이곳 중문해수욕장에는
국내 서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짧은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여름철 제주관광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NT▶홍은교/서울 강남구
"좀 특별한 거 하고 싶었는데, 친구가 여기 추천해가지고요. 서핑 오늘 처음 수업 듣고 타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화산활동으로 태어난 기암 괴석으로
둘러싸인 천연 수영장인 황우지해안.

수중 호흡 장비만 있으면
푸른 제주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습니다.

빼어난 주변 경관을 즐기며
바닷속을 헤엄치다 보면
더위는 금새 사라집니다.

최근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이 곳을 찾는 방문객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INT▶김은혜 김경덕 방혜영/경기도 수원시
"해외도 있고, 국내 여행지도 있었는데 황우지 해안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거든요. 물도 깨끗하고 더운 날씨에 비해 몸도 정말 시원해서 기분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무더위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제주 바다는 해양레저를 즐기려는
피서 인파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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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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