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한치 낚시 체험 인기

김항섭 기자 입력 2017-07-23 21:20:10 수정 2017-07-23 21:20:10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제주 앞바다에서는
밤마다 한치 잡이가 한창인데요.

특별한 준비없이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한치 잡이 야간 낚시 체험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INT▶

가벼운 옷차림의 관광객들이
하나둘씩 낚싯배에 오릅니다.

바다로 나가 자리를 잡는 것이 우선.

날이 어두워지자
낚싯배에도 환하게 불이 들어옵니다.

해가 저물고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자
가짜 미끼가 달린 낚시줄을
바다로 힘차게 던져 봅니다.

빈 미끼에 실망하기도 하지만
기다림도 잠시,
여름철 별미인 한치가 올라옵니다.

◀INT▶ 조상용 / 경기도 이천
"가족들이랑 10년 만에 제주도에 놀러 왔는데 한치잡이 정말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짜릿하고 신나고 재미있습니다."

한치를 즉석에서
회로 떠먹는 것도
낚시 체험의 재미 중 하나.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한치를
초고추장과 곁들여 먹으면
산해진미가 따로 없습니다.

(S/U) 한치 낚시는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밤이 늦어질수록
한치잡이에 나선 낚시배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주변 바다를 환하게 비춥니다.

◀INT▶ 양한섭 / 낚싯배 선장
"낚시하기 쉽고 미끼 주문을 안 해도 되고 몸만 오면 되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8월 말까지는 관광객들이 많이 옵니다."

여름철 관광상품으로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한치 잡이 야간 낚시 체험은
다음 달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