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노루'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강한 중형급 태풍인 노루가
일본 오키나와 동쪽 820km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오는 7일 새벽 제주에 근접한 뒤
대한해협을 빠져나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는
주말인 5일이나 6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제주 북부와 서부.동부에 폭염경보,
남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산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4.7도까지 치솟아
1988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또한, 제주시 32.9도, 서귀포 32.1도,
한림 34.4도 등으로 무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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