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노루'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부터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현재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서북쪽으로 이동중인
태풍 노루는
오는 6일 오후 서귀포 남남동쪽
330킬로미터 해상까지 접근한 뒤
7일 새벽 제주 동쪽해상을 거쳐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앞으로 바람과 파도가 점점 거세지겠다며
피해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한편,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이 제주시 35.3도,
고산 33.6도까지 치솟았고
밤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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