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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은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데다,
당뇨병과 비만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감귤 껍질에도
피부 노화를 막는데
탁월한 성분이 포함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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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감귤껍질을 곱게 갈아
농축기에 넣고 성분을 분석하는
연구가 한창입니다.
농촌진흥청과
제주대학교 연구팀이 주목하는 성분은
'노밀린'과 '베르가모틴' 두가지.
사람 피부를 재생하는
콜라겐 생성을 30% 이상 촉진시켜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개선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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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구 교수 /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학과
"감귤에 존재하는 노밀린과 베르가모틴이라는 물질이 콜라겐 생성을 증대시키고 콜라겐을 분해하는 단백질을 억제시킴으로서 주름 개선 소재로 훌륭하게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또, '베르가모틴'은
아토피와 여드름을 일으키는
염증 인자 생성을 억제하는
항염 효과도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콜라겐 분해 효소 등
3가지 피부개선 효과 성분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품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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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숙 연구사 /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
"이 물질을 통해서 이후에는 식품과 화장품의 천연물 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U) 감귤껍질이
피부노화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옴에 따라
소비가 늘 것으로 보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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