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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제맥주 천국 제주

김항섭 기자 입력 2017-08-04 21:20:16 수정 2017-08-04 21:20:16 조회수 0

◀ANC▶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수제맥주 양조장들이
물이 좋은 제주에 잇따라
둥지를 틀면서
연관 산업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컨베이어 벨트에서
맥주 캔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청정한 제주의 물과
유기농 제주 감귤 껍질을 사용해
독특한 맛을 내는
위트 에일입니다.

미국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자매 회사인 제주맥주가
제주에 양조장을 짓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겁니다.

◀INT▶
권진주 실장 / 제주맥주 마케팅실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제주의 특징을 잘 살리면 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저희 양조장에 방문하고 맥주를 경험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요."

대낮인데도 수제맥주 전문점은
활기를 띕니다.

친구끼리 시원한 맥주를 앞에두고
두런두런 얘기를 나눕니다.

대량 생산되는 맥주와 달리
저마다 다른 맛의,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즐길 수 있고
양조장까지 둘러볼 수 있어서
수제 맥주 전문점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INT▶
이승구 / 맥파이 브루어리 직원
"인터넷을 통한 인기 통해서 (방문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고, 다양한 맥주를 소개하는 만큼 사람들이 좋아해 주고..."

(S/U) 다양한 맛과 개성을 가진
수제맥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청정 이미지를 가진 제주에
수제맥주 제조사들이 잇따라 들어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규모 하우스 맥주전문점도
곳곳에 생겨나고 있습니다.

◀INT▶
서용건 교수 /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지역 (수제)맥주가 지역의 이미지라든지 관광객들이 와서 소비도 하고 양조장도 방문하는
산업관광의 효과가 (상당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세계와 오리온까지,
제주에서 소주와 용암해수 음료사업을
추진하면서
청정한 제주 물의 가치가
더욱 치솟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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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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