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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폭염특보...태풍 일본 상륙

김찬년 기자 입력 2017-08-05 21:20:25 수정 2017-08-05 21:20:25 조회수 0

◀ANC▶

오늘도 정말 더우셨죠?

고산이 35.1도로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하며
불볕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제5호 태풍 노루는
일본으로 방향을 틀어
제주를 비껴갈 전망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시작 신호와 함께
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원담 안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풀어 놓은 광어를 잡기 위해
바닥을 샅샅히 살핍니다.

광어를 보고 온 몸을 던져보지만
맨손으로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고생 끝에 잡은 광어 한 마리는
한여름 무더위까지도 잊게 해줍니다.

◀INT▶오경수 오대윤 이현석/충북 청주시
"바다가 없는 충북 청주 내륙에서 왔는데 거기는 이렇게 체험할 수 있는 경우가 없어서 제주도 와서 고기도 잡고, 요리도 해 먹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원담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축제가 열린 도내 해수욕장들은
피서 인파로 종일 북적였습니다.

(S/U)
"바닷가라서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더위는 쉽게 가시질 않습니다.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35도를 웃돌며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제5호 태풍 노루는
일본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제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구름 많은 가운데
바람만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김대준 / 국가태풍센터 예보관
"태풍을 끌어주는 상층 고기압 세력이 약해지면서 당초 예상보다 일본 쪽으로 더 방향을 틀면서 6일 오후에는 일본 규슈지역에 상륙한 뒤 북동진하겠습니다."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7일과 8일에는 해수면 높이가 높아져
너울에 의한 침수피해가 우려된다고
태풍센터는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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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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