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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익은 감귤인 풋귤을
지난해부터 합법적으로
팔 수 있게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풋귤이 피부 노화와 비만을 막고
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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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풋귤 수확이 한창인 감귤 농가.
뜨거운 한낮 더위에도
출하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INT▶농가
"버려질 수도 있는 귤을 갖다가
이제 풋귤로 먼저 출하를 하기 때문에
또 그만큼 수익을 올릴 수도 있겠죠."
주로 설탕에 절여 차나 음료로 즐기는 풋귤.
과육은 물론 껍질에도
기능성 성분이 완숙 감귤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니어CG)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리 몸의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함유량은
풋귤의 과육과 껍질 모두
완숙 감귤보다 2배 높았습니다.
특히 항암과 항염증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완숙과보다 최고 32배나 높았습니다.
노화 억제와 비만 개선은 물론
질병 예방 효과도 있는 성분들입니다.
◀INT▶농촌진흥청
"풋귤이 집에서 간단하게 드셔도 좋지만
이것을 개병인정형 소재로 인증을 받고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이 된다고 하면
좀 더 부가가가치가 향상이 될 것이고요."
s/u "올해 풋귤 출하 허용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로 지난해보다
보름 연장됐는데요,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도 240여 곳으로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열매솎기로 버려지던 풋귤이
탁월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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