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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주에는
예술고등학교가 없어
미술을 전문적으로 배우려는
학생들의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올해 미술과가 신설된
애월고등학교에서
청소년들이 그림 솜씨를 뽐내는
미술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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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부침 모양을 본뜬 자석 홀더에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붓질을 합니다.
나무판에 원색의 물감을 발라
화려한 꽃모양의 판화를 찍어냅니다.
청소년들이 미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행사입니다.
◀INT▶ 김새은 / 조천중 2학년
"미술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와서 체험해 보니까 너무 재밌고 좀 더 공부해 보고 싶어요."
고양이의 얼굴 표정을 섬세하게
펜으로 그려낸 드로잉 작품에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신발을 도안하는
산업 디자인 작품까지.
여름 방학을 잊고 학생들이 준비한
전시회입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 100여점도
이달 말까지 전시됩니다.
◀INT▶ 김진규 / 애월고 미술과 1학년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처음 배웠고. 배운 걸로 전시회를 열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고 감탄해하는 모습 보며 뿌듯했어요."
행사가 열린 곳은
올해 제주에서 처음으로
미술과가 신설된 애월고등학교.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위한 미술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INT▶ 김형준 애월고등학교 교장
"(서양화, 동양화, 컴퓨터 그래픽실 등) 훌륭한 시설을 갖춰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재능을 연마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S.U) 도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청소년 미술축제는
애월 사라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애월고등학교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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