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 70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여야 각 정당 대표들도 모두 참석했습니다.

희생자 배보상 등
4.3의 완전한 해결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주4.3을 햇빛 아래 꺼내는데 50년이 걸렸다며
특별법 제정 이후 빚어진
왜곡의 시도와 후퇴를 막기 위해
특별법 개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ＩＮＴ▶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통령께서 후퇴가 없도록 하겠다 약속하셨는데, 대통령의 약속을 국회는 존중하고 받들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여기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념식 전, 남로당의 좌익 폭동에 희생된
제주 양민의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라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을 빚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대통령과 역사 인식은 다르지만
희생자 진상 규명과 보상에는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습니다.

◀ＩＮＴ▶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제주도민의 무고한 양민이 학살당하고 희생당했다 거기에 대한 정당한 진상규명과
보상절차는 이루어져야 한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표도
4.3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당력을 모으겠다며,
국회 교섭단체 설득을 위한 전략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ＩＮＴ▶박주선/바른미래당 대표
"4.3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하고 있기 때문에
이른 시일내에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당력을 모으겠습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임시국회에서 특별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ＩＮＴ▶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원내교섭단체로서 정의당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같이 원내교섭단체로 출범한만큼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ＩＮＴ▶이정미/정의당 대표
"슬픈 역사가 두 번 다시 대한민국 땅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국민께 드립니다."

(s/u) "여야 대표 5명이 총출동해
4.3의 해결을 약속한 가운데,
향후 4.3특별법 개정안의 처리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