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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를 결정짓는
당내 경선이
오는 13일부터 사흘동안 치뤄지는데요.
김우남, 문대림 예비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토론회에서도 열띤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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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후보 선정을 위한
당내 경선을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김우남 예비후보는
면세특구 추진과 농업직불제 확대를,
문대림 예비후보는 기초자치단체부활과
탐라대부지의 4차산업단지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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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월 10만 원대 청년 영구임대주택 5천 호를 임기 내 지어서 청년들의 주택 문제 해결하고 또 좋은 기업들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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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를 아시아의 인권의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시아 인권위원회 구성, 아시아 인권선언, 결국 아시아 인권재판소를 제주에 유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그동안 제기됐던
문 후보의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며
도덕성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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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예비후보 김우남 예비후보
"부동산 업주와 공동으로 경매 문건을, 그것도 경매를 통해서가 아니고 협의 절차를 통해서 샀다고 하는 것은...(지금 하시는 말씀 법적으로책임질 수 있습니까?) 책임지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고발해 놓은 상태 아닙니까? 그래서 5억이라고 하는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서민 경제를 얘기할 수 있습니까?"
문대림 예비후보는
의혹에 대한 왜곡이 심하다며
불공정한 선거운동을 문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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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예비후보 김우남 예비후보
"거의 인격살인에 준하는 논평을 했다가 볼 사람 다 보고 5시간이 지난 후에 그것도 문자로 (정정보도 요청했다) 예를 들어 후보님께서 저한테 전화를 해서 '잘못된 거 같다. 이해해달라'라든가.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몰랐고, 토론이 끝나고 확인을 해서 제가 책임질 일이 있으면 저는 책임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이르면 오는 15일 발표되는 경선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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