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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추락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정밀감식이 진행됐습니다.
추락한 열기구는
세 차례 지면과 충돌한 뒤
최종 추락지점에서
나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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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가 추락한 남원읍 신흥리 사고현장,
경찰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열기구 장비 등을 살피고,
2차 정밀감식을 위한
기구 해체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INT▶ 국토교통부 관계자
"누가 잘못했는지, 기계가 잘못됐는지. 조사하러 나왔지 지금 몰라요. 진행해봐야 알아요."
사고 상황이 영상으로 찍힌
열기구 내 카메라도 확보했습니다.
(c.g) 카메라에는 열기구 추락 당시
세 차례 지면과 충돌한 뒤
다시 10미터 가량 공중으로 상승했다
최종 추락지점에서 나무에 걸린 모습이
모두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U) 합동감식팀은 현장에서 수거한
GPS와 장비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INT▶ 고명권
제주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장
"옆 목장 180미터 떨어진 지점에 최초 충격 후
2,3차 충격 후 공중부양해서 착륙한 걸로 보고 있어요."
경찰은
사고 열기구가 허가구역이 아닌 곳에서
처음 이륙을 시도했다
기상상태가 여의치 않자,
허가구역으로 옮겨 이륙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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